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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미 연준은 또 '자이언트스텝'을 밟을까?
    시사경제분석 2022. 10. 14. 12:25

    근원물가 6.6%. 이번에도 역시 소비자물가(CPI)는 줄어들지 않았다.

   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전년 동월에 비해 8.2%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.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.1%를 상회한 수치.

    지난 6월 이후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(기준금리 0.75%포인트 인상)을 밟으며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. 미 노동부는 13일(현지시간) 9월 CPI 상승률이 8.2%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. 지난 8월 8.3%보다 소폭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다. 전월 대비로도 0.4% 상승해 시장 전망치(0.3%)를 뛰어넘었다.

   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.6%를 기록해 1982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.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던 전월 대비 상승폭도 0.6%로 나타나 시장 예상(0.4%)을 넘었다.

    핵심 물가지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미 연준이 다음달 2일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다. 더 나아가 연준이 오는 12월에도 또 한 번 '자이언트스텝'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.

   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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